양주시, 농협·농업인단체와 최고급 쌀 육성 협약 체결

양주시, 농협·농업인단체와 최고급 쌀 육성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4-01-23 13:41:45

경기 양주시는 22일 최고급 양주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 양주시쌀연구회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산, 지도, 유통을 담당하는 농업인단체, 농협, 양주시가 고품질 품종벼 재배 확대 및 지역특화 품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으로 시는 고품질 밥쌀용 품종벼 재배 확대를 위해 '2024년 기후변화 대응 쌀 생산단체생력화 시범사업'에 50ha,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문모심기 기술시범사업'에 20ha 규모의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양주시쌀연구회는 회원들이 사업에 참여해 생산단지 최고급 쌀 생산 매뉴얼 적용과 핵심기술 실천, 수확 후 품질 유지를 위한 적온 저장 및 품질분석 등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은 계약재배 품종으로 진옥, 대안, 참드림, 알찬미 등 선정해 수매할 예정이며 알찬미를 지역특화 품종으로 도입해 양주쌀을 고품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화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상생발전 협약으로 밥맛 좋은 고품질 양주 쌀의 공급을 확대해 소비자에게는 만족도 향상과 신뢰 구축을, 생산자에게는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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