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수화기 ‘톡톡’, 119대원 구급상황 감지…발빠른 대처 눈길
‘톡톡’ 말없이 수화기를 두드리는 소리를 지나치지 않고 구급 상황임을 감지하고 발 빠른 대처로 구급차를 출동시킨 119소방대원의 활약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4시 50분께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119신고 벨소리가 울렸다. 하지만 신고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화기를 ‘톡톡’ 두드리는 소리만 들렸다. 신고를 접수 받은 최장헌(45) 소방위는 “119상황실입니다. 119도움이 필요하십니까?”라고 물어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심각한 구급상황임을 인...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