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관규 순천시장, 생태철학 리더십으로 세계적 인정
전남 순천시의 생태철학이 국제두루미재단의 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적 조명을 받았다. 순천시는 지난 26일 전 세계 두루미 종의 보전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활동 중인 국제두루미재단 임원들이 순천만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순천만이 두루미의 눈으로 설계된 공간임을 체험하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철학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은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태계의 구성원’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년간 추진해 온 순천만 보전 정책을 설명했다. 노 시장은 흑두... [전송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