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정박용 밧줄 끊긴 선박 7척 표류..해경 안전 인양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의 한 부두에서 정박용 밧줄이 끊어진 유조선 등 선박 7척이 잇따라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안전 인양됐다. 2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6분께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부두에 정박 중이던 299t 유조선 A호(여수선적·승선원 5명)와 선박 6척이 표류한다는 신고와 함께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당시 A호는 옆 선박과 밧줄을 묶어 항구에 계류한 뒤 부산으로 유류 수급 차 출항 준비를 하고 있던 중 정박용 밧줄이 끊어지면서 함께 계류한 선박 6척도 표류하기 시작했다. 여수해경은 현장에 구... [전송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