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범죄피해자 찾아 사랑나눔 실천...안전 도시 만들기도 동참

현대제철, 범죄피해자 찾아 사랑나눔 실천...안전 도시 만들기도 동참

범피해자가정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후원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일환으로 민관합동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24-09-27 10:14:47
현대제철 순천공장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이 범죄피해자 가정을 방문,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순천공장(냉연지원실장 한규현)은 지난 26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지청장 김성동)과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순천시 별량면 소재 범죄피해자 가정을 방문,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013년부터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주관의 집수리 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집수리에 필요한 비용(9,800,000원)을 후원하고 대상가옥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가 새는 옥상에 방수처리를 하고 실내외 페인트도색을 실시하는 등 낡고 부서진 가옥을 수리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성동 순천지청장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연이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범죄피해자는 누구나 될 가능성이 있으며, 범죄피해자는 사회적 약자이며, 소외됨이 없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도록 회복과 도약의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순천 지역 대표기업으로써 우리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이 필요하다”며, “점차 일상으로 회복하는 단계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6월 14일 순천시 주요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순천시 조례사거리와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실시된 캠페인에는 현대제철순천공장임직원((순)냉연업무지원팀 한석욱팀장, 노동조합 지현길부지회장, 김대범사무국장)을 비롯해 순천시(교통시설 신승식 팀장),순천경찰서(범죄예방대응과 송인근계장), 순천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안전 속도 준수, 약속 운전, 음주운전 근절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현대제철 순천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통해 시행한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H형 빛나는 도로’는 순천시의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바닥 신호등 설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프로그램이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석욱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순천시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임직원들의 기금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임직원 기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제철 순천공장뿐만 아니라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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