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끊긴 하늘길…항공업계, 최악의 터널 끝은 '아직'
배성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최악의 위기 상황에 직면하면서 올 1분기 항공업계가 일제히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다가올 2분기의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다. 사실상 3월부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적 악화는 하반기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1분기 영업손실 24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5년 3분기부터 작년 4분기까지 1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해왔...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