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팔이 뿌리뽑겠다” 비명계 후보들, 친명계 저격…내홍 심화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를 일주일여 남기고 당내 분열과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정붕주 전 의원이 친명계 세력 중 일부가 ‘이재명 팔이’를 하고 있다고 공개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일한 원외 인사인 정 후보가 일부 친명계 세력을 향해 ‘이재명 팔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팔이하며 실세놀이하는 무리들을 당의 단합을 위해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재명 저격’ 논란과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