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성차업계, 트럼프 관세 부과 대응 전략…“부품 수출 감소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함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가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번 달 넷째 주 중 미국 조지아주 소재 HMGMA 준공식을 개최한다.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소재 HMGMA는 현대차그룹이 55억 달러(약 7조9959억원)를 투자한 자동차 생산 단지이다. 연 30만대 생산이 가능하며 50만대까지 증설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도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 중이며, 현지 생산 비율을 높여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