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여가부 폐지 번복에…민주 “현실감각 없어, 지방선거 노린 속도조절”
더불어민주당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번복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를 물고 늘어졌다. 당초 현실과 안 맞는 공약이자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략적 속도조절’이라는 지적이다. 신현영 당 대변인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여가부 폐지 공약은 구조적 차별에 대한 몰이해에서 기인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강화하고 용인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윤 당선자 발언은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