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보조금 폐지 논의에…배터리 등 영향 불가피
재집권한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자동차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 중인 가운데, 대미(對美) 투자를 늘려온 국내 기업에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차 전지 업체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투자와 생산에 관한 보조금 폐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차기 정권 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최대 7500달러 규모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기간 IRA를 비판하며 ‘전기차 의무화’를 종식하겠다...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