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헬스] 장마 끝나니 폭염…젊은 군인‧단순노무자 ‘열탈진’ 위험↑
유수인 기자 = 50일이 넘는 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비교적 젊은 20~30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발생하더라도 중환자실을 이용할 정도로 중증이거나 사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외부 활동이 많고, 실제로 근무 중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를 호소하는 ‘열탈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644명이다. 이 중 가장 많...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