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특별법, 피해 주택 ‘LH 매입’ 가닥…11월 초 시행 전망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방안을 두고 갈등을 겪던 여야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 21일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시 하위 법령 개정을 거쳐 공포 2개월 뒤부터 시행 예정이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은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집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매로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세사기 특별법을 통해 지원...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