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통합론 갈등 고조…“안동시, 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일본 행태”
경북도청을 품은 안동시와 예천군이 행정통합을 두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안동·예천행정구역통합반대 예천군추진위원회는 9일 예천군청에서 양 시·군의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성명서 발표에 나선 정상진 안동·예천행정구역통합반대 예천군추진위원장은 “행정통합으로 성공한 사례가 없다”며 안동시와 안동군의 통합 사례, 마산과 창원의 통합사례를 예로 들었다. 이어 그는 “현재 통합을 외치는 안동시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행태와...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