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시간 불탄 한국타이어 공장… 소방점검서 불량 ‘수두룩’
지난 12일 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4개월 전 실시한 법적 의무 소방시설 점검에서 불량 사항이 수두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소방시설 자체점검 실시결과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는 169건, 하반기에도 71건에 달하는 불량 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2 년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13일간 진행한 상반기 점검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연동된 화재감지기의 선로가 단선되어 있거나 밸브가 폐쇄된 상태...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