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13년 선고
재벌 3세 사칭으로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28)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 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게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재범 위험성이 높다. 유사한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강연을 하며 알게 된 30명이 넘는 피해자로부터 35억원 가량을 가로챘다. ‘파라다...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