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준공영제 20년…재정‧공공성‧서비스 전면 개편
서울시가 시내버스 운영에 대한 대대적 개편에 나섰다. 시민 누구나 도보 5분 안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년 만에 노선을 손본다. 재정지원 구조를 개선해 경영혁신도 유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20주년 혁신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지난 2004년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민간 운수회사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되, 버스 운송 수입금은 업체와 지자체가 공동 관리하는 방식이다. 다만 총비용이 총수입을 초과해 적자가 발생한 경우 지자체가 재정을 지원한...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