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장부터 구속까지…다사다난했던 ‘김건희 리스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되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의 동반 구속이 현실이 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과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각각 수사를 개시한 지 41일, 54일 만이다. 김 여사는 영부인 이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집권 내내 각종 의혹과 구설에 휩싸였다. 그동안 권력의 그림자 뒤에서 검찰 수사망을 여러 차례 피해왔지만, 남편의 대통령직 파면 이후 결국 특검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헌정사상 최초로 ‘구속된 전직 영부인’이자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rsquo...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