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공장, 22일에도 불났었다…자체 진화 후 생산 재개
화재로 사망자 23명을 포함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에선 대형 화재 발생 이틀 전인 지난 22일에도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한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안이한 대응이 대형 화재를 만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아리셀 관계자는 전날 오후 공장 앞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토요일이었던 지난 22일 오후에도 2동 1층에서 화재가 한차례 발생한 바 있다"고 밝혔다. 당시 불은 작업자가 배터리에 전해액을 주입하는 공정을 하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