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부족에 도둑질까지 성행”…도움 호소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에서 7.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하며 7200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튀르키예인들은 생필품과 식량 등의 도움을 요청했다. 엄영인 앙카라 한인회장은 8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의류와 기초 생활용품이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식량과 식수가 부족하다”며 “피해 지역의 경우 마트와 식당이 닫아 도둑질이 성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지난 6일 강진을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