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180조, 자녀들 자선재단에…“어려운 사람들 도와야”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사망한 후 재산의 대부분을 세 자녀가 공동 관리하는 공익 신탁에 넘겨줄 것으로 보인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적 투자가 버핏 회장은 이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유언장 일부를 변경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미 버크셔 주식의 절반 이상을 기부했고, 현재 보유한 주식은 이날 기준 약 1300억달러(약 180조원)에 이른다. 버핏 회장은 이미 2006년에 평생 게이츠 재단 등 5개 재단에 매년 기부하겠다고 밝혔지만, 사후 재산의 용처는 불분명했다. 그는 그동안 해왔...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