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 내린 두산, 알칸타라 방출…조던 발라조빅 영입
두산 베어스가 결단을 내렸다. 부상 복귀 후 부진에 빠졌던 라울 알칸타라를 방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두산은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알칸타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아울러 우완 투수 조던 발라조빅과 총액 25만달러에 계약했다. 알칸타라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5월 부상에서 돌아온 알칸타라는 이후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10(33이닝 26실점)으로 극심한 난조를 겪었고, 결국 두산은 외인 교체 승부수를 던졌...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