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 유행 8월 말 정점…고령층 집중 보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세가 이달 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치명률이 낮은 만큼 위기대응 단계는 상향시키지 않고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집중 보호할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을 열고 “올 여름 코로나 유행은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위기 단계를 올리면서 대응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다음 주 정도에 정점을 찍을 것이고 실제 발생 규모는 예상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4주 동안 표본 감시 병원 220곳의 코로나19 입원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