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속 위태로웠던 580g 미숙아…“의료진 헌신에 건강히 퇴원”
# 580g. 김하영(38·가명)씨가 임신 23주 4일째 되는 날 하진이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미숙아로 태어났다. 작고 연약했던 하진이는 엄마 아빠 곁이 아닌 인큐베이터 안에서 4개월 반 동안 의료진의 케어를 받아야 했다. 의료진의 관심과 노력 속에서 수 차례 수술과 위기를 넘어 하진이는 출생 당시 체중의 8배인 4㎏을 넘긴 상태로 건강히 퇴원했다. 김씨는 “처음에는 그저 살아만 주길, 엄마 아빠 곁으로 와주기만 바랐다. 의사·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하진이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