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속 ‘성형외과’ 상반기 매출 쑥…지난해 74% 달성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형외과 의원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의 74%에 이를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내 성형외과 의원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액(총진료비)은 37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513억원의 73.7% 수준이다.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액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에는 370억원을 기록해 전년(234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9...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