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후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치료길 열리나
예후가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고영일·박창희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팀은 저등급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BTK억제제’(아칼라브루티닙)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은 빠르게 진행하는 공격성 림프종의 일종으로, 악성 림프종의 절반 이상은 이에 해당하는 유형이다. 치료는 리툭시맙 등 항암제를 병용하는 항암화학요...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