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투혼’ 최선 다한 여서정, 최종 7위
어깨 부상을 안고 뛴 여서정이 최종 7위를 기록했다. 여서정은 3일(한국시간) 오후 11시20분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승에서 1차 14.166점, 2차 12.666점을 기록하며 평균 13.416점을 기록, 8명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서정은 한국 여자 체조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다.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최초의 길을 걷고 있는 여서정은 역사상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노렸다. 출발은 산뜻했다. 여서정은 지난달 2...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