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지난날의 영광
한전진 기자 = “면세산업에 대한 정부의 생각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 국내 면세업계가 호황일 당시의 인식이다. 코로나19만 버티게 해주면, 업계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걸로 아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중국이 코로나19를 기회로 자국 내 면세산업을 발달시키면서 업계의 앞날이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젠 ‘임시방편’이 아닌 ‘장기적 대비책’이 필요하다.” 취재 중 만난 한 면세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코로나19에 국내 면세업계는 여전히 캄캄한 터널 속에 갇혀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