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률 목포시장‧박우량 신안군수 ‘직 상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박우량 신안군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로 나란히 직을 상실했다. 27일 오전 대법원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박홍률 시장의 부인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해서도 기각해 형을 확정 지었다. A씨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당선무효를 유도하기 위해(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유도죄) 공범을 시켜 김 전 시장의 부인에게 금품...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