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지던 치아, 골이식재로 활용…대구시, ‘이노-덴탈 특구’ 본격화
발치 등으로 폐기되는 치아를 골이식재로 개발하는 실증사업이 대구에서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대구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돼 같은 해 7월 출범식을 열었으며,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정기 점검을 통해 실증 준비와 안전계획 수립을 마쳤다. 특구는 동구 신서혁신도시 등 4개 구역, 14.3㎢ 규모로 지정됐으며,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던 인체 치아의 재활용을 허용해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과 기술사업화가 추진...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