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전우 위한 묵념’·‘추모테이블’…SK 둘째딸의 특별한 결혼식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결혼식에서 한미 전우를 추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최 회장의 차녀 민정씨와 미국 해병대 장교 출신 케빈 황씨의 결혼식이 열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앞서 한미 전우를 위한 묵념의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하객석에는 ‘실종자 테이블’이 마련됐다. 실종 또는 전사한 용사를 추모하는 의미로 비워두는 테이블이다. 테이블 위에는 전사자의 피를 상징하는 장미와 시린 마음을 뜻하는 레몬 등이 놓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씨와 황...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