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MZ가 사는 법...먹거리 ‘공동구매’ 커뮤니티 뜬다
“즉석밥도 요즘 비싸잖아요. 싸게 살 수 있어서 자주 사는 식품은 공동구매해요.” 5일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자취생 이상엽(25) 씨는 인근 주민들과 함께 식료품을 공동구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헬스장, 동호회 등에서 만난 주민들과 함께 채팅방을 개설해 공동구매 의견을 취합하고 물건을 함께 구매하며 나눈다는 설명이다. 이 씨는 “즉석밥·반찬처럼 자주 구매해야 하는 식품이나 김치찜 등 간편조리식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동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취재진이 참여한 한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