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속도, 지역별·통신사별 천차만별…“영업이익 올리며 투자 부족”
5세대 이동통신 5G의 속도가 지역별·통신사별로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5G 다운로드 속도(단위 Mbps)의 편차는 컸다. 많게는 1400 이상 격차가 나타났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도심 지역에서는 5G 다운로드 속도가 빨랐으나, 군 단위의 농어촌 지역에서는 속도가 현저히 낮아졌다. 전국 155개 시·군·구 중 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곳은 전북 완주군(441.52)이다. 이는 전체 평균인 939.14의 절반 이하...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