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우군’ 트라피구라 회장 내달 방한…최윤범 ‘백기사’ 될까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우군으로 꼽히는 글로벌 기업 트라피구라의 회장이 다음 달 방한한다. 대규모 자본력을 갖춘 트라피구라가 그간 최 회장지지 의사를 밝혀온 만큼, 백기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제레미 위어 트라피구라 회장 겸 CEO와 리처드 홀텀 이사 겸 차기 CEO 등 경영진은 다음 달 중순경 내한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경영진과 회동할 예정이다. 트라피구라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세계 최대 원자재 거래 중개 기업이다...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