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EV에서 화재 잇따라…배터리 전량 교체 가능성도
배성은 기자 = 최근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EV)에서 잇따라 불이 나면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코나 EV의 배터리 시스템이 전량 교체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남 창원에서 도로를 달리다 전기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 이 버스는 2019년 현대차에서 제조한 일렉시티로, 정비공장에서 정비를 마친 뒤 차고지로 이동하던 중 배터리가 있는 지붕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버스에는 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 조치를 시행한 현대차 코나 EV와 같은 LG화학 배터리가 탑재...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