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에서 방사한 우포따오기, 전국 각지에서 발견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따오기(천연기념물)는 1979년 판문점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최종 개체 확인 이후 국내에서 멸종했다. 그러나 창녕군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암수 한 쌍을 데려와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을 시작했고 2013년 따오기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컷 두 개체를 추가 도입했다. 군은 현재까지 총 500여마리 증식에 성공했고 2019년부터는 야생 방사를 시행해 현재까지 총 6회, 240마리의 따오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 부산⋅대구⋅강릉... 전국 각지에서 확인되는 우포따오기 ...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