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절감" vs "비효율"...포천시 청소행정 놓고 갈등
경기도 포천시에서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청소업체 시 직영화, 저상 청소차량 도입 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다른 이견을 보여 갈등이 예상된다. 24일 포천시와 양 노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최근 포천시청 앞에서 청소업체 시 직영화, 저상 청소차량 도입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청소업체 직영화를 통해 매해 16억 원을 절감할 수 있고, 근로자 안전을 위해 저상 청소차량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혜옥 포천시의원도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미화원... [윤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