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엉터리 신고 48.2%…1억원 이상 환급 23곳

요양병원 엉터리 신고 48.2%…1억원 이상 환급 23곳

기사승인 2009-01-19 16:54:03
[쿠키 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노인 요양병원 현지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568개 요양병원 중 273곳(48.2%)에서 의료진 등급 또는 숫자를 부풀려 신고해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심평원은 신고 내용이 사실과 다른 요양병원들을 상대로 이미 지급한 건강보험 요양급여 중 일부인 119억원에 대해 환수 조치했다. 이 중 1억원 이상을 환급한 요양병원은 23곳(8.5%)이다. 요양병원이 정해진 인력과 등급을 충분히 확보하면 요양급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요양병원이 확보한 의료진에 대해 부풀려 신고한 것은 하반기가 43%로 상반기(52%)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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