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각종 기부에 참여하고 있고, 지난해 평균 기부 금액은 19만7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24∼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기부현황과 사회문제의 심각성 및 지원의 필요성 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54.1%가 ‘기부 경험이 있다’고 말했고 기부 금액은 평균 19만7000원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 등 유명인의 기부가 기부 동기를 부여한다는 응답이 80.4%나 나와 유명인의 기부가 기부 문화를 만드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대상이 아닌 모든 국민들이 기부를 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48.1%로 절반 가까이 됐다. 그 뒤를 이어 경제적 부유층(27.2%), 사회지도층(19.1%), 연예인 등 유명인(4.8%) 순으로 기부에 앞장서야 한다고 답변했다.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는 교육이 8.3점(10점 만점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저임금·고용 불안이 7.7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오염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 환경문제(7.5점), 저출산·고령화(7.4점), 양극화와 빈곤(7.3점) 등이 지적됐다.
가장 지원이 필요한 대상으로는 장애인이 8.1점으로 가장 높았고, 아동청소년(7.9점), 저소득가족(7.8점), 노인(7.8점), 여성(6.8점), 사회적 소수자(6.6점), 지역사회 주민(6.6점), 해외빈민국(5.6점) 순으로 이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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