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개그맨 김기욱(사진)이 경기방송 ‘한밤나라’의 단독 진행을 맡게 됐다. ‘한밤나라’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청소년들과 상담하고 교감을 형성하는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김기욱은 그동안 여성 DJ와 더블MC를 맡아왔으며 청소년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김기옥은 “이제 혼자 방송을 꾸려나가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다”며 “청소년들에게 더욱 편한 라디오방송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2월 2일 첫 방송에는 특별 게스트로 여성그룹 카라와 웃찾사의 동료 개그맨들이 찾아와 김기욱에게 힘을 불어 넣어준다.

한편 경기방송은 이번 봄철 라디오 개편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명의 교통캐스터와 작가를 투입, 수도권지역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실속있는 현장 정보위주의 ‘라디오 평생교육관’‘달려라 라디오스쿨’등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개편 첫 방송은 2월2일부터 FM 99.9Mhz에서 청취 가능하며 지상파DMB ‘KDMB’를 통해서도 들을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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