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헌혈에 참여한 사람이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234만7180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전혈 헌혈은 189만명, 성분(혈장,혈소판) 헌혈은 45만7000명이었다.
총 헌혈자수는 전년도보다 25만9418명(12.4%)늘었다. 특히 여성 헌혈자는 2007년에 비해 91만507명(22.3%) 증가한 60만5990명을 기록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의 집 등을 직접 방문해 참여한 개인 헌혈자 비중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 지난해 개인헌혈자는 138만1334명으로 59%를 차지해 군부대 등에서 실시한 단체 헌혈 비율(41%)보다 높았다. 개인 헌혈과 단체 헌혈의 비율은 2007년 56대44였고, 2006년엔 53대47이었다.
혈액 비중이 낮거나 질환이 있어서 헌혈하지 못한 부자격자 비율은 전체 헌혈 지원자 중 19.7%로 전년도(22.5%)보다 낮아졌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개인 헌혈자가 늘어나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개인 헌혈의 증가추세는 혈액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는 데 단체 헌혈보다 더욱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또 인터넷 마녀사냥…'GreatKiller' 결국 '개똥녀' 신세?
▶유인촌 "가수 군대 연기 가능해야" 발언 놓고 인터넷 '시끌'
▶"최고점수 냈어요"…김연아, 4대륙 쇼트 세계新 72.24점
▶"이명박 1년을 평가한다" 불신임투표 '온라인 강타'… 사흘만에 3만표 육박
▶'강호순 팬카페' 네티즌 잇단 질타에 '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