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환경부는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국민이 전국 73개 시군 807개 마을의 9만9244명으로 조사됐다며 올해 예산 중 503억원을 이달 중 조기 투입해 식수난 해결에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이만의 장관 주재로 경기도 등 8개 광역자치단체 행정부지사,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등과 긴급 회의를 열고 가뭄 악화에 대비, 올해 실시할 소규모 수도시설개량 사업비 중 503억원을 관정개발 사업비로 바꿔 쓰기로 했다.
환경부는 가뭄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완료시기를 당초 2014년에서 2012년으로 앞당기고 계곡수 취수원을 심정 지하수로 바꾸기로 했다.
현재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 경기 평택, 강원 삼척, 충북 충주, 충남 공주 등 275개 마을(2만1594명)은 소방차나 급수차로 물을 공급받고 있다. 경기 포천, 강원 태백, 충북 옥천, 전북 익산 등 532개 마을(7만7650명)은 일정 시간에만 이뤄지는 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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