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모비스가 새내기들의 활약으로 SK를 꺾었다.
울산 모비스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SK를 82대 77로 물리쳤다.
모비스는 부상 중인 오다티 블랭슨의 공백을 이창수(4점·4스틸)와 함지훈(8점·10리바운드)이 번갈아 메우며 SK를 공략했다. 브라이언 던스톤은 18점·2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프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천대현은 3점슛 4개를 포함한 17점을 터뜨렸다. 2시즌째인 박구영은 자신의 득점 가운데 절반인 7점을 4쿼터에 몰아넣었다.
SK는 끈질긴 추격을 펼쳐 종료 1분 2초 전 섀넌이 덩크슛을 꽂아 넣고 74-74로 균형을 맞췄지만, 반격에 나선 모비스 박구영에게 3점슛을 허용해 패배했다. 박구영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4개도 모두 집어넣어 승리를 굳혔다.
대구 경기에선 서울 삼성이 홈팀 오리온스를 92대 85로 꺾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안양 KT&G를 홈으로 불러들여 100대 86으로 대파했다. 전주 KCC는 원주 원정에서 동부에 88대 81로 이겼다. 여자농구에선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70대 59로 꺾고 상대 전적 4연패 끝에 승리를 거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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