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내조의 여왕으로 브라운관 나들이… “푼수같은 모습이 나랑 딱 ”

김남주,내조의 여왕으로 브라운관 나들이… “푼수같은 모습이 나랑 딱 ”

기사승인 2009-03-05 01:38:01

[쿠키 연예] “극 중 캐릭터와 평소 푼수 같은 제 모습이 닮았어요. 편하게 연기하고 있어요. 재미있게 봐주세요.”(김남주)

“아내에게 붙잡혀 사는 어리바리한 역할인데 그것이 매력이에요.”(오지호)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은 코믹드라마다. 오는 16일 밤 9시55분에 첫 방송을 하는 이 드라마는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직장을 잃은 무능한 남편을 내조해 신데렐라의 꿈을 이루려는 한 주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렸다. 김남주는 주인공 천지애 역을 맡았다. 학창시절 빼어난 미모를 가진 천지애는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명문 의대에 재학 중이던 온달수(오지호)를 만나 결혼한다. 하지만 온달수는 시체해부학 시간에 기절하면서 중퇴를 하고, 직장을 잡지만 그마저도 매번 쫓겨나 백수 신세다.

김남주는 4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 본점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이번 드라마는 무엇보다 경제위기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극 중 은소현(선우선)과 호흡을 맞추는 허태준 역의 윤상현이 웨이브진 머리를 한 까닭에 대해 KBS ‘꽃보다 남자’와 관련된 발언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윤상현은 “구준표 머리를 베낀 것이 맞다. 15년 후의 구준표는 내 모습”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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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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