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지난해 9∼11월 전국 소비자 1065명과 식품전문가 88명에게 수입식품 안전만족도를 4개 항목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안전체감도가 10점 기준에 4.11점으로 가장 낮게 나왔다. 정책수행 만족도 4.16점, 정책인식도 4.80점, 정보제공 만족도는 5.87점으로 만족도는 평균 4.73점에 그쳤다.
식약청은 수입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저조한 안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수입식품 정밀 검사 비율을 30%로 확대하고 부적합 이력이 있는 제품을 집중검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8월부터 위해 우려식품은 TV자막방송과 인터넷 문자메시지로 소비자에게 통보하고, 9월부터는 주문자생산방식(OEM) 식품은 원산지와 OEM 표시를 더 크게 표시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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