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디바’ 김용임, 25주년 콘서트 화제 …뮤지컬 악극 선봬

‘트로트의 디바’ 김용임, 25주년 콘서트 화제 …뮤지컬 악극 선봬

기사승인 2009-03-11 18:25:06

[쿠키연예] ‘밧줄의 꽁꽁’의 가수 김용임이 데뷔 25주년만에 콘서트를 연다.

‘트로트의 여신’ 김용임이 오는 4월4일 서울 광진구 리틀엔젤스회관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꿈’을 펼친다.

김용임은 이날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밧줄’를 비롯, ‘내 사랑 그대여’ ‘의사선생님’ ‘열두줄’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또 풍부한 가창력이 필요로 한 윤시내의 ‘열애’, 패티김의 ‘못잊어’, 박경희의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 이미자의 ‘아씨’,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 김수희의 ‘남행열차’ 등 주옥같은 트로트 히트곡들을 선보여 ‘트로트의 디바’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

그는 또 노래 외에 뮤지컬과 악극 등도 선보인다.

트로트 가수 최초로 뮤지컬 ‘맘마미아’에 도전해 7080세대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는 것. 그는 ‘맘마미아’를 위해 안무와 의상까지 완벽히 준비했다는 후문.

김용임은 이와함께 황기순 박상철 등 인기연예인들과 함께 악극 ‘신춘양전’을 통해서 연기력도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가수로서는 힘든 코미디연기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만능엔터테이너 김용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를위해
가야금도 새로이 배웠다.

그는 이어 ‘감동의 시간’도 갖는다.
외롭고 힘든 독거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초청, 훈훈한 감동을 만들고, 하늘에 계신 부모님께 띄우는 편지도 낭독해, 최근 힘든 경제상황에도 꿋꿋히 살아가고 있는 많은 가요팬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계획이다.

김용임은 “25년만에 준비하는 콘서트라 매우 설레지만 그만큼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열심히 한 만큼 많이들 오셔서 즐기고 신나게 웃고 떠드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힘든 현대인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트로트신곡 ‘빙빙빙’(박정란작사,공정식작곡)
를 발표해, 많은 팬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대기자 zoneheeya@hanmail.net
황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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