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결성된 ‘더 블루’는 화려한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집을 낸 후 잠시 해체됐던 이들은 95년 다시 2집을 냈으며 이때 ‘너만을 느끼며’ ‘친구를 위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번 앨범은 손지창이 먼저 김민종에게 베스트 음반 형식의 ‘더 블루’ 앨범을 발표하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김민종은 “우리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향수가 될 것 같다”며 앨범 작업에 열정을 쏟았다. 그는 현재 MBC TV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포도청 부장 구자명 역으로 열연 중이다. 손지창은 사업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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