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사는 2001년 경북 포항 평해공업고 재직 때부터 전문상담교사를 시작, 줄곧 비행 청소년들을 탁월한 열정과 노력으로 지도해 지역 사회 인사들과 다른 교사들의 귀감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상(愛賞)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쓴 경남 고성군 철성중학교 이덕기 교사(45)에게 돌아갔다. 성상(誠賞)은 14년째 학생 통일교육에 이바지한 서서울생활과학고 조휘제(60) 교사가, 경상(敬賞)은 체육 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쓴 경남 통영 도산중학교 김철민(60) 교장이 받는다.
남강교육대상은 일제시대 기독교계 민족 지도자로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에 큰 공적을 남긴 남강(南岡) 이승훈 선생의 교육정신을 실천,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교육현장에서 모범이 되는 교육자들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 서울 보광동 오산고 남강기념관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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