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질병관리본부는 A형 간염 발생 사례가 올들어 1668건 보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A형 간염 환자의 79%는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A형 간염은 경기도 637건, 서울 418건, 인천 313건 등 수도권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물을 먹거나 환자와 접촉을 통해 걸리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한달 정도 잠복기를 거쳐 고열, 식욕부진, 복통, 권태감, 황달 증상 등을 보인다.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또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저개발 지역으로 여행하기 전이나 B형 간염 보유자는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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