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림자살인’ ‘황정민 류덕환 효과’

영화 ‘그림자살인’ ‘황정민 류덕환 효과’

기사승인 2009-04-08 08:38:01

[쿠키 영화]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본격 탐정추리극 ‘그림자살인’(감독 박대민 제작 CJ 엔터테인먼트㈜)이 주연배우 ‘황정민·류덕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주연배우 황정민, 류덕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이 무대인사를 한 지난 4일과 5일 서울, 경기지역 각 극장에는 뜨거운 환호성과 함께 수많은 카메라 플래쉬 세례가 쏟아졌다. 또 각 배우들을 응원하는 플랜카드가 곳곳에 걸려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영화의 홍일점인 엄지원은 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 관객과 만나기 위해 일요일날 무대인사를 강행,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그림자살인’의 무대인사 현장에는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영화팬들이 보여 관심을 끌었다. 한 영화관계자는 “30~40대층은 황정민에 대한 수요가 있고, 학생층은 류덕환에 큰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주연배우 2명이 적절히 팬층을 유도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항상 18세 관람가 영화만 찍었었는데 이번에 15세 관람가 영화로 찾아 뵙게 되니 어린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좋다”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이끌었다.

류덕환도 “객석이 가득 찬 것을 보니 벅차 오른다. 특히 어머님, 아버님 같은 연배의 어르신들도 찾아주셔서 더 기쁘다”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
황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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