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마더’, 할리우드 불럭버스터와 대혈투

봉준호 감독의 ‘마더’, 할리우드 불럭버스터와 대혈투

기사승인 2009-04-13 09:01:01

[쿠키 영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할리우드 불럭버스터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제작사인 바른손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영화 마더가 오는 5월 28일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5월 시즌은 통산 ‘블록버스터들의 전쟁’이라 할만큼 해외 대작들이 국내 극장가를 공습하는 기간이다. 올해도 4월 30일 ‘엑스맨 탄생:울버린’을 시작으로 ‘천사와 악마’, ‘박물관이 살아있다’, ‘터미네이터4’등 블록버스터들의 개봉이 줄줄이 이 기간중에 잡혀 있다

따라서 ‘마더’와 해외블럭버스터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마더’는 최근 공개된 티저 동영상이 하루 만에 43만건을 기록하고,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영화 검색어 순위 1위에 등극하는 등 네티즌들로 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는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홀홀단신 범인을 찾아 나서는 엄마의 사투를 그린 영화. 범인이 잡히지 않은 실화 영화 ‘살인의 추억’, 텅 빈 한강에서 ‘괴물’을 끌어내는 등 매 작품마다 모험을 시도하고 남다른 발상으로 화제를 모아온 봉준호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의 어머니를 그려낼지 관심거리다.

‘국민엄마’ 김혜자가 열연한 이 영화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를 모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
황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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